2009/10/10 22:37

담당자님에 패배한 다섯가지 설정... 비일상


지난 주 과제는,

1. 지정해 준 책 5권을 3주내로 완독하라!
2. 5가지의 러브코미디 설정을 만들라!

였습니다만!




끄응, 어렵더군요.



겨우겨우 생각해내서 마감 당일날 간신히 제출했으나,
딱 이거다 싶은 컨셉이 없다고 하시더군요.


환상이 없는 일상물(예 : 반쪽달, 토라도라)을 쓰고 싶었던지라,
그런 류의 설정을 만든 게 아무래도 딱 와닿기 어려웠던 것 같습니다.

결국 다음주에 다시 내는 것으로 결정되었습니다.

대신, 지난 번 읽어보라고 권장해주신 소설을 읽고,
해당 소설에서 캐치해낼 수 있었던 장점이나 컨셉을 응용해서
설정을 제출해달라고 하셨습니다.



후우, 아직 세 권이나 더 읽어야 하네요. (...)



그리고 미팅은 이렇게 평온하게 끝맺는 듯 하였습니다.
그런데,

담당자님 : 아, 그리고...
나 : 네?
담당자님 : 글을 너무 안쓰는 것도 문제가 생길 수 있으므로...
나 : (불길한 예감...)
담당자님 : 자유과제로 단편 하나를 다음주 회의시간까지 써주세요^^
나 : ...

......
???
헉!



과제가 하나 늘어버렸습니다 (...)



결국 이번 주의 과제는,

1. 단편 하나
2. 권장도서 네 권 (이누카미 1권이 추가되었습니다.)
3. 그에 따르는 설정 (아마도 읽은 권수만큼)



살려주세요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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덧글

  • 시오 2009/10/10 22:47 # 답글

    힘드시겠어요. 그래도 저는 미레 님이 부러워요. 가능성이 있으니 저렇게 담당자 님이 붙어서 이래저래 숙제도 내주고 그런게 아니겠어요. 힘내세요, 토닥토닥.
  • 미레 2009/10/11 00:46 #

    으음, 있는 거겠죠, 가능성?
    하아... 열심히 써봐야죠. 언제까지 계속 이렇게 사력을 다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지만요ㅠㅠ
  • 건전청년 2009/10/13 16:17 # 답글

    미래를 향해 달리시는 중이시네요 ㅎㅎ
    열심히 하시니 잘 되실겁니다 암요 ^^
  • 미레 2009/10/13 23:33 #

    조금씩 지치기 시작합니다ㅠㅠ 그래도 열심히 해야겠죠. 그래야죠.
  • BMSc 2009/10/14 04:39 # 답글

    노력하는 마음가짐과 근성으로 해결해 버리세요! 미레님께서는 충분히 가능성이 넘치다 못해 흘러내리고 있다고 믿습니다! 화이팅!
  • 미레 2009/10/14 12:40 #

    근성이 사라졌나봅니다. 결국 이번 미션 실패했어요ㅠㅠ
  • BMSc 2009/10/16 15:47 #

    아.....ㅠㅠ 아쉽습니다....ㅠㅠ
  • 미레 2009/10/16 21:11 #

    하지만 다음주로 연기되었답니다.
    담당자님도 바쁘셔서...ㄷㄷ
  • 강속구 2009/10/15 17:05 # 삭제 답글

    [뜬금없이 나타나 화이팅[만사마의 기합]을 외치고 어둠속으로 사라집니다]
  • 미레 2009/10/16 13:49 #

    헛, 넵! 화이팅입니다!
  • 천영天影 2009/10/16 02:01 # 답글

    아, 포스팅을 보니 전 지금 뭐하고 있나, 자괴감만 들고 있습니다.(뭐하긴, 서점에서 열심히 책나르고 있지. 나름 책과 가까운 일을 하고 있는 중)
    저도 열심히 책을 읽고 글을 써야하는데, 책은 1주일에 한 권, 글은 하루에 30분~1시간. 비참하네요.
    (알바를 그만둘 수도 없고...ㅠㅠ)
  • 미레 2009/10/16 13:50 #

    아아, 전 대신 굶주린 배를 쥐고 글을 쓰고 있습니다.
    시간을 글에 투자하다보니 아르바이트를 포기해버려서...ㅠㅠ
    내년에 다시 복학하면 그땐 다시 시간이 없지 않을까 싶네요. (...그것보다 학교 다닐 돈이...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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